판자촌 출신 '흙수저' 경제수장…"경제 활력 적임자"

전병남 기자 nam@sbs.co.kr

작성 2017.05.21 20:12 수정 2017.05.21 21: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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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지금부터 주요 인사들을 한명 한명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판자촌 소년 가장 출신으로 경제 부처 요직을 두루 거친 이른바 '흙수저 신화'의 상징적 인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후보자의 위기관리 능력과 추진력을 중요하게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김동연 아주대 총장을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김 후보자의 성장 과정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청계천 판잣집의 소년 가장에서 출발해 기재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까지 역임한 분으로서, 서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후보자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덕수상고를 나와 은행원 생활을 했고, 현재 서경대로 이름이 바뀐 국제대를 야간으로 다녔습니다.

1982년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공직 생활을 시작했는데, 특유의 치밀함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경제부처 특히 예산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참여 정부 시절엔 우리나라 최초 중장기 전략보고서인 '국가비전2030' 작성 실무를 총괄했습니다.

보수 정부 시절에도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선 경제금융비서관과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에선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중용됐습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가 거시적 통찰력과 관료로서의 유능함을 갖췄다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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