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영, '골프 여제' 박인비 압박하며 5년 만에 우승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17.05.21 21:32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국내 여자 프로골프에서 김자영 선수가 '골프 여제' 박인비선수를 꺾고 5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를 결승에서 만난 김자영은 비거리와 퍼팅에서 모두 앞섰습니다.

특히 긴 거리 퍼트를 절묘하게 홀에 떨구며 세계 제일의 퍼팅 실력으로 이름난 박인비를 오히려 압박했습니다.

10번 홀 버디 퍼트 성공으로 2홀 차로 앞선 김자영은 파5 12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핀 1m에 붙이며 이글을 잡아 쐐기를 박았습니다.

박인비는 세 번째 샷을 더 가까이 붙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16번 홀에서 승리를 확정한 김자영은 5년 만에 통산 4승째를 거두며 활짝 웃었습니다.

반면 박인비는 국내 대회 6번째 준우승에 머무르며 이번에도 첫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

프로야구에선 최하위 삼성이 한화를 꺾고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전을 모두 이겼습니다.

삼성 이승엽은 7회 솔로 홈런을 날려 사상 첫 45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3회에 몸에 맞는 공으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는데, 삼성 선발 윤성환과 한화 선발 비야누에바가 동시 퇴장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LG는 접전 끝에 롯데를 눌렀고, 두산은 선두 KIA에게 3연승을 따냈습니다.

---

오늘(21일) 수원과 대전, 광주, 마산 등 4개 구장 경기가 사상 처음으로 관중에게 무료 개방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프로야구 티켓 예매 사이트가 갑작스러운 서버 이상으로 마비됐기 때문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