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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민주·민생·협치·현장·소통 키워드…질서 있는 개헌"

우원식 "민주·민생·협치·현장·소통 키워드…질서 있는 개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원내 운영방향과 관련해 "민주, 민생, 협치, 현장, 소통을 5대 키워드로 삼고 이를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 분야에서는 "국정농단을 바로 잡고 검찰, 국정원, 방송 개혁 등 정의를 실현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특히 개헌과 관련해 "개헌 특위를 통해 질서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협치와 관련해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같은 점을 찾는다는 "'구동존이'의 지혜를 발휘하겠다"며, "야당과 정례적 회동을 제안하고 카드 수수료 인하, 검경수사권 조정 등 이견이 많지 않은 부분부터 공통 공약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통을 위해 정책 결정에 당의 참여를 확대하고, 원혜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진자문회의를 구성하는 한편, 민생 분야에서는 민생상황실을 중심으로 민생 분야의 입법과 예산을 챙기고, 야당의 정책도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찾아가는 대통령'을 시행하는 만큼, 당 차원에서도 '찾아가는 민주당'을 시작해 대통령을 뒤에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 원내대표는 "여소야대 국회에서 '상머슴'으로서 협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당청 관계에서는 할 말은 하되 안정된 관계를 보이겠다고"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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