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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석현준, 리그에서 나란히 득점포

황희찬·석현준, 리그에서 나란히 득점포
▲ 황희찬 선수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과 석현준이 유럽 프로리그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렸습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은 FC 아드미라 모들링과 리그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쳤습니다.

후반 30분 선제골과 후반 44분 2대 0을 만드는 쐐기 득점을 모두 혼자 책임졌습니다.

지난 4월 30일 시즌 12호 골을 넣었던 황희찬은 약 20일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13, 14호 골을 한꺼번에 달성했습니다.

이미 정규리그 4년 연속 우승을 확정한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활약으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 11골, 유로파컵 2골, 오스트리아 컵 대회에서 1골을 기록했습니다.

석현준은 헝가리 리그에서 처음으로 골 맛을 봤습니다.

지난 2월부터 헝가리 리그 데브레첸 유니폼을 입은 석현준은 이날 부다페스트 혼베드와 홈 경기에서 3대1로 뒤지던 후반 16분 교체 선수로 출전해 만회골을 뽑았습니다.

석현준은 포르투갈의 FC포르투 소속이지만 지난해 8월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됐고 올해 2월 다시 데브레첸으로 6개월간 재임대됐습니다.

헝가리 진출 이후 13경기 만에 첫 골을 뽑아낸 석현준은 트라브존스포르 시절인 지난해 9월 터키 컵대회 이후 8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팀은 5대 2로 졌습니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호펜하임과 시즌 최종전에 후반 교체 선수로 나왔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후반 45분에 교체 선수로 투입된 지동원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3분간 뛰었습니다.

경기는 0대 0 무승부로 끝났고 아우크스부르크는 9승 11무 14패, 승점 38로 18개 구단 가운데 13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지동원은 이번 시즌 리그 34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에 2도움의 성적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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