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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호투 앞세워 4연패 탈출

프로야구 LG가 선발 투수 임찬규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는 오늘(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 경기에 임찬규의 호투와 오지환의 3타점 활약으로 3대 2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주중 KIA와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주고, 어제 롯데와 홈 경기에서도 패했던 LG는 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반면 롯데는 4연승을 마감했습니다.

오른손 선발 임찬규의 호투가 돋보였습니다.

임찬규는 7회 2아웃까지 안타 4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타석에선 오지환이 해결사 능력을 뽐냈는데, 팀이 얻은 3점을 모두 생산해냈습니다.

롯데는 3대 1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뽑아 추격했지만, 2아웃 1,3루 기회에서 김사호가 삼진으로 물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광주에선 두산이 선발 유희관이 완봉 활약으로 KIA를 6대 0으로 꺾고 이틀 연속 승리했습니다.

9회까지 홀로 마운드를 지킨 유희관은 안타 8개를 허용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1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유희관은 프로 데뷔 두 번째이자 지난 2015년 5월10일 잠실 한화전 이후 741일 만에 완봉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NC는 마산 홈 경기에서 SK를 1대 0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토종 선발 이재학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3회 모창민의 3루타에 이은 나성범의 1타점 2루타로 만든 1점을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삼성은 한화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9대 8 진땀승을 따냈습니다.

6대 3으로 뒤진 7회 한화 불펜진을 공략해 대거 5점을 뽑아내 승부를 뒤집었고, 8회 조동찬이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넥센은 홈런 3방을 앞세워 kt를 11-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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