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3도까지 치솟는 영남…선크림 꼭 챙겨 바르세요!

조금 일찍 찾아온 더위에 5월 중순이 맞나 싶으시죠, 반소매 차림이 전혀 어색하지 않겠고요, 오늘(20일)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겠고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영남 지역, 대구와 밀양은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자외선도 무척 강하겠습니다.

외출 계획 세우신 분들이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셔야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한편, 대기도 무척 건조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요,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오존 농도는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29도, 태백은 30도까지 오르겠고 부산 27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다가요,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