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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사드 관련 당·청 이견 없어…특사단 귀국 뒤 논의"

우원식 "사드 관련 당·청 이견 없어…특사단 귀국 뒤 논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사드 문제를 둘러싼 당·청 간 이견은 전혀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19일)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사드에 대한 당·청 간 이견이 있나'라는 사회자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대통령 특사단의 외교활동 뒤 충분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문제를 비롯해 동북아의 교착국면을 해소하기 위해 4개국에 특사를 파견했지 않나"라면서 "각국의 입장을 청취하고, 대통령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활발히 외교활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과정에서 다시 당의 논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드를 돌려보낼 수 있다는 입장은 성급하지 않았나'라는 물음엔 "돌려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전임정부가 사드배치와 관련해 국민적인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절차와 법률적인 문제를 포함해 제대로 된 검토가 필요하다는 원론적 입장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새 정부의 연정 공식화 가능성에 대해선 "연정까지 가려면 대단히 많은 논의와 정책의 공유가 전제돼야 한다"면서 "지금 단계로서는 쉬워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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