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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인천 앞바다 '검은 물' 유입 수사 착수

해경, 인천 앞바다 '검은 물' 유입 수사 착수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인천 연안부두의 한 하수관에서 검은색 물이 유출돼 바다로 흘러든 경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인천지역 A 건설업체가 최근 노후하수관 정비공사를 진행하며 이 일대 하수관로 내부에서 퇴적 토사 및 침전물 제거작업을 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해경은 검은색 물이 하수관 내 침전물과 하수 등이 섞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하수관로와 하수처리장을 연결하는 저류시설에 쓰레기와 토사가 쌓여 하수가 바다로 연결된 하수관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A 건설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서 수거한 퇴적토사에 대한 성분분석을 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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