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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택시에 올라타 난동 피운 30대 남성…"장난삼아 했다"

달리던 택시 위에 올라타 난동을 피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32살 이 모 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4일 아침 6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도로에서 서행하고 있던 택시를 향해 달려온 뒤 택시에 올라가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길을 건너다 30m 정도 떨어져있던 택시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 보닛을 밟고 택시 지붕 위에 올라탔습니다.

이 씨는 승객이 타고 있는 택시의 지붕 위에서 5분 정도 제자리 뛰기 등을 하며 난동을 부리다가 택시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술에 취해 장난삼아 택시 위에 올라갔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집행유예 기간에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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