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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월드리그 6월 2일 개막…한국, 홈에서 체코와 첫판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2017 국제배구연맹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를 통해 첫 시험대에 오릅니다.

대표팀은 오는 6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월드리그 대회 첫 주에 동유럽 강호 체코와 슬로베니아, 핀란드를 차례로 상대합니다.

이후 일본 다카사키로 건너가 슬로베니아, 터키, 일본과 차례대로 격돌합니다.

3주차에는 네덜란드로 이동해 네덜란드와 체코, 슬로바키아와 마지막 3경기를 치릅니다.

2그룹 결선라운드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리는데, 그룹 상위 3팀과 개최국 호주가 출전해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1그룹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가립니다.

한국이 속한 2그룹에선 총 12개 팀이 경쟁을 벌이지만, 팀당 9경기만 치러 순위를 정합니다.

한국은 체코, 슬로베니아와 두 경기씩 치르지만, 중국과 터키, 호주, 포르투갈은 만나지 않습니다.

대표팀의 현실적인 목표는 2그룹 잔류입니다.

2그룹 최하위로 떨어지면 3그룹으로 강등됩니다.

월드리그 성적은 세계랭킹 점수에 반영되며, 이 점수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여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국 배구 대표팀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대회입니다.

대표팀은 3일부터 진천 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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