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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뺑소니범…잡고 보니 "동물인 줄 알았다"며 발뺌

보행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뺑소니범이 이틀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주치사 혐의로 50살 홍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 씨는 지난 16일 새벽 2시 20분쯤 송파구 거여사거리 근처에서 보행자 27살 송 모 씨를 자신이 몰던 K5 차량으로 치고 아무런 구호조치도 없이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홍 씨는 송 씨가 사람이 아니라 동물인 줄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홍 씨가 사고 이틀 뒤에 붙잡혔기 때문에 사고 전후의 행적조사를 통해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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