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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올해 첫 2이닝 무실점…평균자책점 2.6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올해 처음으로 2이닝을 던졌습니다.

오승환은 보스턴과 홈 경기에 4대 4로 맞선 9회초 등판해 2이닝 1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오승환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평균자책점을 2.89에서 2.61까지 다시 낮췄습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체인지업으로 외야 뜬공 처리했고, 이어 샌디 레온 역시 체인지업을 던져 1루수 땅볼로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데븐 마레로에게 시속 151㎞ 강속구를 던져 삼진을 뽑았습니다.

연장 10회에도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조시 러틀리지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4대 4로 맞선 연장 11회 투수를 오승환에서 맷 보우먼으로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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