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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수도서 교도소 피습…반군 지도자 탈옥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교도소에 수감중인 반군 지도자가 자신을 추종하는 불법 단체의 습격을 틈 타 탈옥했습니다.

17일 새벽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의 마칼라 중앙교도소가 반군 조직으로 활동해 온 종교 단체 '분두디아 콩고' 추종자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공격 후 분두디아 콩코의 정신적 지도자 네 무안다 은세미와 이 교도소 수감자 약 50명이 탈출했다고 민주콩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현지 주민은 교도소 주변에서 총성이 들렸고 파란색 죄수복 차림의 탈옥범들을 길거리에서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분두디아 콩고 단체는 그간 민주콩고 정부에 대항하는 반란과 분리주의 국가 건설을 선동하면서 불법 조직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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