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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사령관 "북한 핵·미사일 개발은 재앙으로 가는 레시피"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재앙으로 가는 레시피"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일본 도쿄를 방문 중인 해리스 사령관은 사사카와 평화재단 강연에서 "핵탄두를 탄도 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기술이 김정은 같은 변덕스러운 지도자의 손에 넘어가면, 재앙으로 가는 레시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전 세계 어느 곳에든 핵미사일을 운반할 수 있는 기술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김정은은 (핵·미사일) 실험들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성공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결코 자만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의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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