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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홍석현 "트럼프 면담 일정 잡히는 것으로 안다"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을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 특사단이 버니지아 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홍 특사는 공항에서 워싱턴특파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느냐는 질문에 "외교부와 협의해 일정이 잡히는 것으로 안다"며 면담이 성사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이제 막 도착해 시간은 아직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가져왔다"면서 "주요 장관 등을 다 만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자세한 얘기를 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할 특별한 당부 사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꼭 트럼프 대통령이라기보다 미국 조야에 본인의 한미 동맹에 대한 생각과 사드에 대한 인식 등을 전달해달라는 뜻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홍 특사는 한반도 사드 배치를 놓고 한미 간 갈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한미 갈등이라기보다는 국내에서 절차적 문제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한미 간 갈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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