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에서 선두 KIA가 외국인 선수 버나디나의 활약을 앞세워 LG를 이틀 연속 물리쳤습니다.
유병민 기잡니다.
<기자>
2대 2로 맞선 2회 말, 투아웃 1-3루 기회에서 버나디나가 LG 선발 소사의 강속구를 가볍게 받아쳐 역전 적시타를 날립니다.
버나디나는 3대 2로 앞선 4회에는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후속 타자 이명기의 짧은 안타 때 폭풍 같은 질주로 쐐기점까지 올렸습니다.
잘 치고 잘 달리면서 3타점 1득점을 기록한 버나디나의 활약 덕분에 KIA는 LG를 8대 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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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넥센을 8대 4로 물리쳤습니다.
유격수 하주석은 3회 투아웃 2-3루 위기에서 환상적인 수비로 실점을 막았고, 안타도 3개나 때려내면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김태균은 안타 2개를 쳐 7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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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삼성은 SK를 누르고 올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3대 2로 앞선 9회초 김상수가 두 점 아치를 그려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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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NC는 스크럭스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이틀 연속 두산에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고, 롯데는 kt를 9대 4로 물리치고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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