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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행 단체여행금지 해제 '기대감'…자유여행은 이미 풀렸다

中 한국행 단체여행금지 해제 '기대감'…자유여행은 이미 풀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으로 한중 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중국 당국이 사드 보복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국가여유국이 지난 3월 15일부터 시행한 한국행 단체여행 전면 금지조치도 머지않아 해제할 것이라는 관측이 현지 여행업계와 항공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조기 해제 가능성에 현지 여행사들이 한국행 상품 모집을 준비중이며 여름철 한국행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대량의 항공권 예약에 들어갔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일부 여행사가 한국방문 비자 대행서비스를 재개했고 온라인 여행사에선 한국행 자유여행 상품들이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타오바오에는 지난달 25일부터 알리바바의 온라인 여행사 알리트립이 모집하는 서울, 부산, 제주, 남이섬행 당일 자유여행 관광상품 30여 개가 한꺼번에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방문 비자 대행서비스도 지난달 15일부터 중국 여행사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한, 두 업체의 판매시도 이후 당국의 제지가 없자 현재 전면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 여행업계는 오는 7월부터 한국행 단체관광이 재개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속에 그동안 업무를 중단했던 한국관광 담당 부서의 재편과 함께 새로운 한국관광 상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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