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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탁구부원 상습 성추행 20대 코치 '징역형'

여중생 탁구부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20대 코치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4살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7월 한 중학교 여자 탁구선수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던 13살 B 양의 옷 안으로 손을 넣어 추행하고, 9월쯤엔 자신의 차 안에서 13살 C 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 수차례에 걸쳐 여중생 3명을 성추행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 체육회 소속 탁구선수인 A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기도의 한 중·고등학교 탁구부에 파견돼 보조 코치로 근무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탁구 코치로서 그 지위를 이용해 청소년인 피해자들을 수차례 성추행했으며, 추행 정도도 심각해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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