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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꽃보다 청와대' 中서 화제 …한류, 다시 불붙을까?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1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중국에서 아이돌 못지않은 거대 팬덤을 가진 한국인이 화제입니다.

사드로 얼어붙은 중국 내 한류가 다시 불붙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하게 만드는 이 인물, 이 팬덤의 주인공은 바로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청와대 F4'입니다.

지난 16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한 드라마 패러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중국 누리꾼이 제작한 이 영상은 문재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최영재 경호원을 주인공으로 한 이른바 '꽃보다 청와대' 영상인데요, 최근 '외모 패권주의'라는 신조어를 만든 잘생긴 국내 청와대 인사들이 외신에 소개되며 인기를 끈 것입니다.

'문재인 팬클럽'이라는 이름의 이 웨이보 계정은 팔로워 수만 약 5만 4천여 명에 이릅니다.

이 계정은 문 대통령의 일정, 사진, 동영상, 어록 등을 게재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중국에 해외 정치인 팬클럽이 등장한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심지어 우리나라 지지자들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문 대통령의 이른바 희귀 사진들까지 게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운영자가 중국에 사는 한국인 아닐까?'라고 추측하기도 했는데요, 대부분은 '국내 팬클럽보다 회원 수 많다는 거 실화에요?', '에이 설마… 사실이라면 즐거운 소식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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