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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일주 만에 국방부·합참 방문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일주 만에 국방부·합참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일주만인 오늘(17일) 국방부와 합참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굳건한 방위 태세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핵심 전력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자주적인 방위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전쟁 억제를 위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도 굳건하게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국방개혁 2030을 통해 설계했던 국방개혁 방안의 조속한 실행과 방산비리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궁극적으로 스스로를 책임지는 책임국방, 말로만 외치는 국방이 아니라 진짜 유능한 국방을 소명으로 삼을 것"이라며 "대통령과 혼연일체가 되어서 우리 국방을 책임지고 국방력을 키워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취임 일주 만에 국방부와 합참을 찾은 데 대해 문 대통령은 "그만큼 우리 안보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공군 작전사령관은 물론 최초의 여성 전투조종사인 박지연 여성비행대장, 목함 지뢰 사건으로 부상 당한 하재헌 중사 등과도 화상 통화를 하며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오늘 방문에는 김영우 국방위원장과 민주당 국방위 간사인 이철희 의원 등 여야 국방위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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