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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이영선 경호관 재판 증인 불출석

박근혜 전 대통령, 이영선 경호관 재판 증인 불출석
'비선 진료'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이영선 청와대 경호관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증인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이 경호관의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에 증인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본인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 측에서 뇌물 등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은 오는 23일 정식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박영수 특검팀은 "운동치료사 등이 청와대에서 한 일이 '의료 행위'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당사자인 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재판부는 특검 측 신청을 받아들여 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19일 오후 증인으로 소환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이 경호관 재판에 나오길 거부하면서 오는 23일 본인 재판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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