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7일 노동현안 대규모 집회…"광화문 촛불 다시 태우자"

민주노총과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공동행동'은 오는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최저임금 1만원·비정규직 철폐· 노조할 권리 실현을 위한 '지금당장 촛불행동'을 개최합니다.

민주노총과 만원행동은 오늘(1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7일 집회에서 노동 문제가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선언하고, 사회 대개혁 실현을 새 정부가 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압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소득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의 해법은 최저임금 1만원으로 임금 소득을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재벌 독식 경제구조의 이면에는 열악한 최저임금 수준과 비정규직 고용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