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민의당, "文 정부 일자리 해법은 일회성" 비판

국민의당, "文 정부 일자리 해법은 일회성" 비판
국민의당이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정규직화 논란 등을 들며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해법 제시에 대해 "잘 나가는 공기업 사장의 손목을 비틀어서 극소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만드는 게 바람직한 해법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6백만 비정규직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게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용호 정책위의장도 "인천공항공사가 외주 인력 정규직화를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 자회사로부터 인력 파견을 받기로 했는데, 이는 정규직화가 아니라 '중규직화'"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문재인 정부가 설치한다는 일자리위원회가 국무회의급이며 각 지역 조직들까지 있는 것 같다"면서, "일자리위원회가 민간 일자리를 창출해야지, 위원회 산하에 자체 일자리를 만드는 건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국민의당은 그러면서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시스템과 제도 개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