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2위 맞대결에서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의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를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KIA는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2대 2 동점이던 연장 11회에 선두타자 안치홍의 우익수 쪽 3루타에 이어 이범호의 우중간 끝내기 안타로 3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KIA는 LG를 3위로 밀어내고 2경기 차 선두를 지켰습니다.
한화 김태균은 넥센전 5회 좌전안타로 70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일본 이치로의 69경기를 넘어섰습니다.
이 안타 이전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간 넥센 선발 최원태는 8회까지 안타 4개만 허용하고 비자책점 한 점만 내주는 눈부신 호투로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며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3-4위 맞대결에선 3위 NC가 권희동의 결승 투런 홈런을 앞세워 두산의 5연승 도전을 저지하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의 7이닝 2실점 호투로 SK를 눌렀고, 롯데는 kt를 꺾고 최근 3연패와 홈경기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