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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위원회, 文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민간인도 참여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또 국정기획자문위원장에 김진표 의원, 그리고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용섭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게 되는 일자리 위원회에는 비정규직 단체를 포함한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합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진표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인수위 부위원장과 부총리를 맡았던 풍부한 국정 경험을 감안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를 이끌어 갈 부위원장은 이용섭 전 의원이 맡았습니다.

새 정부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로 정책조정 능력을 겸비해야 하는 만큼, 여러 부처의 장관을 경험한 이 전 의원이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장관급인 이 부위원장은 청와대 정책특보를 겸하며 국정과제 1호인 일자리 정책을 챙기게 됩니다.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맡아 진두지휘합니다. 위원회 구성도 정부의 핵심 부처 장관뿐만 아니라, 비정규직을 포함한 여성, 청년이 직접 참여하도록 짜였습니다.

[김수현/청와대 사회수석 : 비정규직이나 여성 청년 등의 여러 어려움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원은 민간인을 포함해 30명 정도 규모로, 일자리 정책을 주도하는 강한 조직으로 만들 거라는 게 청와대의 구상입니다.

청와대는 또 새 정부 첫 대변인에 안희정 충남지사와 가까운 박수현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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