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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서 유해 추정 뼈 다수 수습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미수습자 유해로 추정되는 뼈가 또 다수 발견됐습니다.

현장수습본부는 오늘(16일) 세월호 3층 오른쪽 중앙부 수색에서 유해로 추정되는 뼈 9점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곳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작은뼈 2점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어제까지 유해로 추정되는 뼈 27점이 수습됐습니다.

수습본부는 한 사람의 유해일 가능성이 크지만 DNA 검사 등을 거쳐야 정확한 신원을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3층은 일반인들이 주로 머물던 곳입니다.

하지만 뼈가 발견된 곳은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회전계단 근처라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도 자주 이동하던 곳입니다.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뼈가 다수 발견된 것은 지난 13일 4층 배뒷쪽에서 비교적 온전한 형태의 유해가 발견된 이후 두번쨉니다.

수습본부는 또 4층 배뒷부분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도 유해로 보이는 뼈 2점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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