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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국민의당과 '당대당 통합 없다' 결론

바른정당은 국민의당과의 통합 문제에 대해 사실상 당 대 당 통합을 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바른정당은 어제(1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국회 고성연수원에서 진행된 원내·외 당협위원장 연찬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바른정당은 이 자리에서 "소속 국회의원 20인과 당협위원장 전원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국민만 바라보며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개혁 보수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김세연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토론 결과 당내 구성원 중 '합당'이나 '통합'이란 용어 자체를 쓴 사람이 없다"며 사실상 국민의당과의 통합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정책 연대의 경우 특정 정당을 한정하지 않고 현안별로 정책 기조가 결이 맞는 정당과 연대를 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또 다음 달까지 당헌·당규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할지 전당대회 개최로 새 지도부를 출범할지는 내부 의견이 엇갈린 만큼 최고위원회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김 사무총장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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