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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머문 세월호 3층 객실 수색 확대…절단·천공 병행

일반인 머문 세월호 3층 객실 수색 확대…절단·천공 병행
28일째를 맞은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이 3·4층을 중심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일반인이 머문 3층 객실의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4층 중앙과 선미의 장애물 제거 및 수색작업을 이어갔습니다.

3층 수색구역 중 2곳에서는 격실 절단과 천공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절단은 3층 선미 좌측 구역에서, 천공은 3층 선수 우측부터 중앙부 간 구역에서 작업 중이며 절단·천공작업이 끝나면 선내 장애물 펄 등을 제거합니다.

3층 중앙부 우현에 있는 한 객실에서는 어제(15일)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골 24점이 발견됐습니다.

이곳은 지난 14일 수색 과정에서 처음으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3점이 발견된 곳입니다.

수습본부는 3층 중앙 원형 계단과 선미 진입로 확보를 위한 천공작업을 마무리하고 이 구역에 대한 수색도 시작했습니다.

어제 선내 수색과 진흙 분리 과정에서는 휴대전화 6대 등 유류품 109점을 수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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