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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USA "건강 보험은 특권이죠"…수상 소감 두고 논란

[이 시각 세계]

미국에서는 미스 USA로 선정된 여성의 수상 소감을 두고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곱슬머리의 이 여성이 미국 최고 미녀로 뽑힌 워싱턴DC 출신 카라 맥컬로 양입니다. 그녀는 미스 USA 발표 이후 건강보험이 "미국인의 권리냐, 특권이냐?"라고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서슴없이 '특권'이라는 대답을 내놨습니다.

맥컬로 양은 미국 핵규제위원회에서 과학자로 일하고 있는데, "나는 정부에 고용돼 있어서 건강보험을 부여받았다. 나는 사람을 볼 때 건강보험이 있는지를 제일 먼저 본다"라는 발언까지 줄줄이 쏟아냈습니다.

의료비가 비싼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 국민 대상 의료보험인 오바마케어 폐지에 나서면서 서민들의 불만이 높은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건강보험 자체가 특권이라는 발언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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