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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저축은행, 드래프트 1순위로 벨기에 출신 드라이스 지명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총 23명의 참가자 중 전체 1순위로 벨기에 출신 라이트 공격수 브람 반 데 드라이스를 지명했습니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입단한 외국인 선수는 연봉 30만 달러를 받고 챔피언결정전 우승, 정규리그 우승 등을 달성하면 최대 3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습니다.

2016-2017 시즌 최하위를 한 OK저축은행은 차등 확률 추첨 구슬 140개 중 35개를 보유하게 됐고, 추첨기에서 1순위 지명의 행운을 얻었습니다.

대한항공이 가스파리니, 삼성화재가 타이스, 우리카드가 파다르와 재계약하면서 남은 4자리를 놓고 23명이 경쟁한 가운데 드라이스는 선호도 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1위였던 토머스 에드가가 불참하면서 예상대로 1순위로 뽑혔습니다.

드라이스는 벨기에 국가대표 공격수로 2016-2017시즌 프랑스리그 득점 1위에 올랐고, 2013년에는 유럽 챔피언십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지난 시즌 6위였던 KB손해보험은 2순위 지명권을 얻어 포르투갈의 레프트 공격수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를 지명했습니다.

한국전력은 라이트인 브라질 출신의 펠리페 알톤 반데로를 선택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미리 점찍어둔 페헤이라를 KB손해보험이 지명하자,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뛴 바로티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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