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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내일 이낙연 총리후보자 면담…조각 작업 본격화

文 대통령, 내일 이낙연 총리후보자 면담…조각 작업 본격화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6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만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각 작업 진행 상황을 묻는 말에 이렇게 밝히면서 "만나면 여러 얘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께서 지난 10일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만난 바 있다"면서 "대통령께서 유 부총리에게 필요하면 장관제청을 요청할 수 있다고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이 후보자와 국무위원 인선 문제를 논의한 뒤 제청 문제는 총리 권한대행을 맡은 유 부총리에게 요청해서 이 후보자의 공식 취임 이전에라도 조각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 관계자는 "총리 인준이 빨리 되면 그럴 필요 없겠지만 너무 조각 구성 자체가 늦어지면 다른 방안을 검토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야당 인사의 내각 기용을 위해 야당 의원들을 개별 접촉하느냐는 질문엔 "저희가 개별적으로 어느 분들에 대해 접촉한다는지 하는 것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께서 액면 외에는 없다고 말했는데 그 말 그대로 보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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