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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 세네갈과 무승부…공격은 합격, 수비는?

<앵커>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다음 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아프리카의 '난적' 세네갈과 마지막 평가전에서 2대 2로 비겼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전반 18분 조영욱의 선제골로 앞서 갔습니다.

하프 라인에서 이승모가 길게 찔러준 패스를 골키퍼가 걷어냈는데 수비 맞고 흐른 공을 조영욱이 터닝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31분에는 상대 공격수를 놓쳐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5분 만에 백승호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러나 승리를 앞둔 후반 39분 다시 세네갈에게 헤딩 골을 내줘 2대 2 무승부를 이뤘습니다.

조별리그 첫 상대인 기니를 대비해 세네갈과 맞춤형 평가전을 치른 대표팀은 공격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2골이나 내줘 수비 보완을 숙제로 남겼습니다.

선수들은 경기 후 34년 만의 4강 진출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신태용/U-20 축구대표팀 감독 : 전체적으로 밑그림 그렸을 때는 충분히 경쟁력 있다,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의 평가전으로 본선 대비를 마친 대표팀은 모레 결전지인 전주에 입성해 4강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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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파 5, 17번홀에서 김지영이 20m 거리에서 웨지로 친 네 번째 샷이 굴러 굴러 홀로 빨려 들어갑니다.

그림 같은 칩인 버디를 잡은 김지영은 단독 선두를 굳히며 기세를 올렸고 최종합계 11언더파로 KLPGA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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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서영이 이틀 연속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서영은 어제 여자 개인 혼영 400m에서 한국기록을 작성한 데 이어 배영 200m에서도 2분 11초 12로 종전 기록을 0.04초 경신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영창,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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