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靑, '정무 전병헌·사회혁신 하승창·사회 김수현' 임명

<앵커>

청와대가 정무수석에 전병헌 전 민주당 의원을 임명하는 등 수석비서관 세 명을 추가 임명했습니다. 정책 실장을 포함한 남은 청와대 보좌진 구성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신임 정무수석과 사회혁신수석, 사회수석을 발표했습니다.

정무수석엔 전병헌 전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3선 의원을 지낸 전 수석은 김대중 정부 정무비서관, 민주당 원내대표와 최고위원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국회와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담겼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전병헌/청와대 정무수석 : 제가 할 역할을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창의 정무'입니다. 청와대가 국민뿐만 아니라 국회와의 소통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설된 사회혁신수석은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임명됐습니다.

하 수석은 경실련 정책실장을 지낸 시민사회 활동 분야 대표 인사로, '풀뿌리 혁신'을 국정에 반영할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하승창/청와대 사회혁신수석 : 여러 가지 자원이나 제도나 법령과 관계된 것들을 고치고 만들어서, 그런 일들을 보다 더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사회혁신수석실의 임무가 될 테고요.]

사회수석에 임명된 김수현 세종대 교수는 노무현 정부 때 사회정책비서관, 환경부 차관을 역임한 도시정책 전문가입니다.

[김수현/청와대 사회수석 : 서민들의 삶이 나아지고, 국민이 또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정책을 발굴하고 기획하고 조율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청와대는 정책실장과 경제수석, 일자리수석 등 남은 보좌진 인선을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해 국정 운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서진호, 영상편집 : 최진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