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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68 경기 연속 출루…이치로 대기록에 '1경기 차'

<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간판스타 김태균 선수가 6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한국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일본의 이치로 선수가 갖고 있는 아시아 기록에도 1경기만 남겼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태균은 LG전 1회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68경기로 늘렸습니다.

한국 기록을 계속 경신해가고 있는 김태균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치로가 1994년 세운 아시아 기록 69경기에 한 경기만 남겼습니다.

김태균은 5회 시즌 3호 투런 아치를 그린 데 이어, 7회, 좌월 연타석 솔로 홈런을 터뜨려 한화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한화의 프로 2년 차 투수 김재영은 7회 투아웃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시즌 첫 3연승을 이끌며 데뷔 첫 승을 선발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국민타자' 삼성 이승엽은 넥센전 2회 시즌 5호 솔로 아치를 그려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448개로 늘렸습니다.

최하위 삼성은 5대 4로 져 시즌 첫 연승에 또 실패했습니다.

어제(12일)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던 선두 KIA는 또 SK에 패배 직전에 몰렸던 9회 초, 최형우의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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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로미치전 후반 37분, 첼시의 아스필리쿠에타가 결승 골을 터뜨리자 첼시의 콘테 감독이 선수들보다 더 격정적으로 기뻐합니다.

1대 0 승리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에도 콘테 감독은 선수들과 한데 엉켜 춤을 추며 잉글랜드 진출 첫해 이룬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습니다.

2년 연속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한 토트넘의 손흥민은 홀가분하게 내일 밤 맨유전에서 시즌 20호 골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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