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층서 유해추정 뼈 잇따라 발견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유해로 추정되는 뼈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13일) 낮 11시15분쯤 4층 좌측 중간 부분 수색과정에서 작은 뼈 16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유해전문가의 육안 감식결과 사람뼈로 추정돼 국과수 본원에 옮겨져 정밀 조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이에앞서 오전 8시 55분쯤엔 어제 유해로 추정되는 뼈가 다수 발견된 4층 좌측 후미에서도 사람뼈로 추정되는 뼈 2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비슷한 지역에서 발견된 뼈라 어제 발견된 뼈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마찬가지로 DNA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