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강지훈,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13년 만의 명장면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오버헤드 킥'입니다.

어제(11일) 충북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간 친선경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명장면이 탄생했습니다.

남미 예선 1위 팀 우루과이를 상대로 2-0의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환상적인 골을 선보였는데요, 전반에 강력한 다이빙 헤딩으로 선제골을 선보인 이승우에 이어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강지훈은 하승운의 패스를 받아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을 성공 시켰습니다.

한국 각급 대표팀 경기를 통틀어 오버헤드킥 골이 성공한 것은 2004년 '19세 이하 선수권대회'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득점한 신영록 선수 이후 무려 13년 만입니다.

성인 대표팀의 경우는 1994년 우크라이나와의 친선경기 도중 김도훈 선수가 기록한 것이 유일한데요, 13년 만에 터진 오버헤드킥에 누리꾼들은 '유럽축구에서도 보기 힘든 오버헤드킥을 한국 축구에서 보게 되다니! 이거 실화냐?', '물 흐르듯 넘나 자연스러운 것! 캬~~ 계속 보게 되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