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미세먼지 해결 위해…올 하반기 인공 강우 실험

나날이 더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기상청이 새로운 실험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인공 강우'입니다.

기상청은 올 하반기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인공강우 실험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공 강우란 자연상태의 구름에 수증기가 달라붙을 수 있는 요오드화은이나 액체질소를 뿌려 빗방울을 만드는 실험으로, 수증기가 붙은 물방울은 무게가 무거워지면 비가 되어 내리는데, 이 비가 미세먼지를 씻어 내리게 하는 거죠.

없던 비를 만드는 게 아니라 비를 더 내리도록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자체 항공기를 이용해 처음 도전하는 만큼 그 효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 차례 실험마다 2천500만 원이 소요되는 등 많은 예산과 기술이 필요해 충분한 검토와 연구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누리꾼들은 '왜 먼지는 다른 나라에서 오고 해결책은 우리가 생각해야 하냐고 …', '진짜 대책이 없다. 요즘 한국은 사막이나 다름없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