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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상 "韓 새 정권, 군사정호보호협정 이행해야" 요구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은 "한국 새 정권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이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나다 방위상이 기자들과 만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로 매우 원활하게 정보교환이 가능하게 됐다"며, "북한 정세를 생각하면 새 정권과도 신속한 정보교환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또, "한일 연대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불가결하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포함한 안보상의 과제에 일치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일 정보보호협정은 지난해 11월 당시 야당 반대에도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고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재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트위터에 "오늘 국무회의가 의결할 것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사임 건의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이행을 요구한 것도 문 대통령의 이런 비판적 입장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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