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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에 황사까지…중부지방 낮 한때 비

공기가 반짝 맑아졌었는데, 오늘(12일)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집니다.

이미 서울과 경기, 또 울산 등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오후부터는 여기에 황사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제주도와 전남 해안, 또 충북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 북부 지역은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면 호우주의보도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오늘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도 아침부터 낮 사이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곳곳에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아침까지는 곳곳에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조금 답답하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서와 제주도, 또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안개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19.4도, 대전이 19.2도, 광주 20.2도, 대구가 17.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더 높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3도, 대전과 전주가 24도, 광주와 대구가 23도로 어제보다 2, 3도 정도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인 내일도 중부 지방에는 오후에 비가 한차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이 맑은 하늘 회복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신다면 일요일이 보다 좋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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