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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원중, SK 상대로 올 시즌 첫 '완봉승'

프로야구에서는 두산이 SK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올 시즌 첫 번째 무사사구 완봉승을 따냈습니다.

장원준의 투구에는 힘이 넘쳤습니다.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직구와 낙차가 큰 변화구를 묶어 9회까지 안타 4개에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완벽한 제구로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고, 95개의 공으로 SK 강타선을 돌려세웠습니다.

두산은 이틀 연속 SK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양의지의 홈런을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몰아치며 7대 0으로 이겼습니다.

[장원준 (두산)/투수 : 불펜에서부터 컨디션이 좋아서 최대한 빠르게 승부하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한화는 8회 장민석의 2타점 역전 결승타로 롯데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허벅지 부상을 털고 18일 만에 경기에 나선 김태균은, 8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볼넷을 얻어내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66경기로 늘렸습니다.

LG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을 8대 5로 꺾고 2위로 올라섭니다. 5대 5로 맞선 8회 2아웃 만루 기회에서 대타 임훈이 3타점 싹쓸이 결승타를 때려내 파죽의 7연승을 달립니다.

넥센은 김웅빈의 결승 솔로 홈런으로 NC를 눌렀고, kt는 선두 KIA를 이틀 연속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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