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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지켜보던 트럭, 승용차가 '쾅'…2차사고 추정

<앵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앞에 사고가 난 걸 보고 서 있던 트럭을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런 걸 2차 사고라고 부르는데 항상 조심하셔야 됩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습니다. 구조대가 운전석에 갇힌 운전자를 끄집어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2시 20분쯤 서울 동작구 올림픽대로에서 49살 조 모 씨가 모는 승용차가 4차로에 정차해 있던 대형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조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정차 중이던 트럭은 앞서 발생한 사고를 확인하고 멈춰 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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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에선 승용차 두 대가 부딪혀 그 중 한 대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차량을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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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서울 중구의 한 목공소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천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인근 주민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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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 15분쯤엔 충북 충주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 3만 5천 마리가 폐사하는 등 6천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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