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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퍼스트 캣' 최초 탄생?…문 대통령 반려묘에 관심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퍼스트 캣'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대한민국 최초의 '퍼스트 캣' 탄생 여부가 화제입니다.

'퍼스트 캣'이란 대통령 관저에서 기르는 반려 고양이를 뜻하는 말로, 문 대통령의 반려묘들이 청와대에 함께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사고 있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양산 자택에서 유기묘였던 '찡찡이'와 '뭉치', 풍산개 '마루'와 '깜'을 반려동물로 키운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게 왜 화제야? 싶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껏 역대 대통령들의 반려동물은 모두 '퍼스트 독', 즉, 강아지밖에 없었기 때문에 만약 문 대통령의 반려묘들을 청와대로 데리고 간다면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 최초의 '퍼스트 캣'이 탄생하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외국에는 '퍼스트 캣'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의 반려묘 '래리'는 공식 수렵보좌관으로 임명돼, 쥐 사냥과 관저를 감시하는 '퍼스트 캣'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찡찡이의 경우 현재 문 대통령의 딸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와대 입성이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처음으로 고양이로 태어나지 못한 걸 후회했다 나도 키워주세요', '유기묘에서 퍼스트 캣이 되다니 묘생 역전!!','대통령도 고양이 앞에선 한낱 집사일 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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