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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두 이야기의 절묘한 결합…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11일)은 이번 주 개봉영화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석조저택에서 이 집 운전기사 '최승만'의 잘린 손가락이 발견되자, 검찰은 사건의 용의자로 집주인을 지목합니다.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을 둘러싼 비밀이 베일을 벗습니다.

[김휘/'석조저택 살인사건' 감독 : 각각 다른 얘기가 절묘하게 후반부 한 지점에서 하나의 얘기로 결합이 됩니다. 그 이야기들을 영화에 그대로 녹이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미국작가 빌 밸린저의 원작 소설 '이와 손톱'을 해방 직후 경성을 배경으로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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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

우주를 항해 중이던 '커버넌트'호는 미지의 행성이 보내는 신호를 감지하고 탐사에 나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공포의 괴생명체와 맞닥뜨립니다.

영화 '에이리언'의 세계를 창조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30여 년 만에 이 시리즈의 감독으로 돌아와 2012년 작 '프로메테우스'에 이어 에이리언 탄생의 숨은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리들리 스콧/'에이리언: 커버넌트' 감독 : 에이리언을 누가 왜 만들었는지에 대한 답이 필요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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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일즈맨']

칸과 아카데미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이란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영화 '세일즈맨'이 개봉했습니다.

아내가 괴한에 맞아 큰 상처를 입은 뒤 범인을 찾아 나선 남편의 이야기를 통해 복수와 용서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입니다.

지극히 일상적인 것에서 인간 내면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게 하는 감독의 감수성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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