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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5년 임기 시작…"국민 통합 시작되는 날"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첫날이었던 어제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서 취임선서식을 갖고 첫 메시지로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19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취임 첫 메시지로 '국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국민도 모두 섬기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2017년 5월 10일 이날은 진정한 국민통합이 시작된 예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통합의 방안으로, 야당과 함께하는 협치를 내걸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야당은 국정 운영의 동반자입니다. 대화를 정례화 하고 수시로 만나겠습니다.]

탕평 인사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저에 대한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를 삼고초려 해서 일을 맡기겠습니다.]

사회 통합을 위해 지역과 계층,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의 길을 모색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필요할 경우 곧바로 미국 워싱턴으로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도 가겠다면서 한반도 긴장 완화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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