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작년 기업부과 과징금 8천38억 원…역대 2번째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불공정행위를 한 기업들로부터 거둔 과징금은 8천38억 원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는 오늘(10일) 발표한 지난해 사건접수와 처리 현황에서 접수된 사건 수가 모두 3천802건으로 전년보다 5.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로는 담합 등 부당한 공동행위가 7천56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238억 원, 불공정거래행위 172억 원, 하도급법 위반 43억 원, 소비자 보호 관련법 위반 5억 원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