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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집값 하락 부담 없는 '책임한정 대출' 확대

오는 11일부터 집값 하락 위험을 채무자가 모두 책임지는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상환 책임을 담보 주택가치 범위로 한정하는 책임한정형 주택담보대출이 확대됩니다.

담보로 잡힌 주택 가격이 대출받은 액수보다 낮아져도 채무자는 집만 넘기면 그 이상의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됩니다.

주택금융공사는 11일부터 홈페이지와 '스마트 주택금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책임한정형 디딤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책임한정형 디딤돌 대출을 운영하기 위한 재원이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기금에서 주택금융공사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은행창구를 통해서만 대출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으로도 간편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부합산 연 소득이 3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담보주택의 단지 규모·연수· 구입 가격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대출 한도와 승인 여부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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