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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국민 손으로 기적"…'초심 상징' 대전서 최종 유세

<앵커>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당 창당대회를 열었고, 자신이 대선후보로 뽑혔던 대전을 마지막 유세장소로 잡았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당을 창당했던 곳이자 자신에게 초심을 상징하는 대전에서 마지막 유세차에 올랐습니다.

닷새간의 도보 유세를 통해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을 들었다며 국민의 의한 기적을 자신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 모든 여론조사를 뒤엎는 대역전극이 펼쳐질 것입니다. 바로 여기 계신 국민들 손으로 기적이 일어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젊은 마크롱 후보가 당선된 프랑스 대선을 예로 들며 우리 국민도 변화와 미래, 젊은 도전자를 선택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홍준표 후보를 뽑는 건 과거로 돌아가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쪽을 뽑아도 국민은 분열됩니다. 앞으로 5년 내내 광장은 분노한 대중의 전쟁터가 됩니다.]

안철수 정부의 다른 이름은 '국민이 만드는 미래 정부'라며 안희정 지사의 통합정신을 실현하고 반기문 전 총장의 외교적 능력이 발휘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어젯(8일)밤 홍대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국민에게만 신세를 졌고 계파 이익을 대변할 일이 없는 만큼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통합 정부를 운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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