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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격전지…'광주·전남' 투표소 현재 분위기는?

<앵커>

이번에는 호남입니다. 사전투표부터 열기가 뜨거웠던 곳이라서 오늘(9일)도 하루 종일 바쁠 것으로 보이는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KBC 김재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광역시 풍암동 제3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광주 지역은 지난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지금 이 시간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궂은 날씨에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아침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총 유권자 수는 274만 명으로 광주 지역에서는 363곳, 전남에서는 873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5대를 제외하고 그동안 광주와 전남에서는 야권 후보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는데요,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때문에 지역민의 투표 참여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4일과 5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도 전남은 34%, 광주는 33.7%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시·도 가운데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야권의 텃밭으로 평가받는 광주, 전남의 표심이 어느 곳으로 향할지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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