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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평소의 3배 '주의'…오후부터 전국에 '단비'

<앵커>

투표날은 또 날씨가 투표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오늘(9일)은 황사로 공기가 탁하겠고 오후부터 전국에 단비도 예보돼 있는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선거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 저는 중앙선관위 과천 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투표가 시작됐죠. 아직 투표소 위치 확인하지 못 하셨다면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투표소에 갈때 신분증과 함께 황사 마스크, 또 우산도 함께 챙겨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영남 곳곳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3배 정도 높아져 있는 상태인데요. 서울이 140, 안동 165, 대구는 151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한편, 지금 경기 남부와 충남과 호남, 경남,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북상하면서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투표소 오가는 길 조금 불편하긴 하겠지만, 이 비가 미세먼지를 씻겨주는 효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앞으로 남부지방에 최고 30mm, 중부지방에 5~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한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23도, 광주 17도 등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중부와 경북의 건조특보는 비가 내리면서 대부분 해제될 예정입니다. 영동지역은 오늘 낮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곳곳은 내일 새벽까지도 계속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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