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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외무, 10일 워싱턴서 회담…시리아 문제 등 현안 논의"

러시아와 미국 외무장관이 모레 미국 워싱턴에서 회동을 갖고 국제현안 등을 논의한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언론보도문을 통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이 내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미국을 실무 방문한다"면서, "모레 워싱턴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핵심 국제현안과 양자 관계 문제들에 대한 견해를 교환할 것이라고 외무부는 덧붙였습니다.

장관들은 특히 러시아·이란·터키 등 시리아 휴전 보증국들이 지난 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회담에서 합의한 시리아 '안전지대' 설치 문제를 집중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뒤이어 모레부터 11일까지 미국 알래스카 페어뱅크스에서 열리는 북극위원회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다고 외무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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